조선왕조실록 적상산 사고본, 2020년 처음 공개된다
최근 국내에 보관돼있는 것으로 확인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 사고본 등 그동안 공개된 오대산·정족산 등의 사고본 외에 올해 국보로 추가 지정된 조선왕조실록들이 내년에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 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등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내년에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가제)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문화유산 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주요 발굴·국가지정문화재 등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전시·보존·관리·활용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의 조사·연구·보존·관리 등 정보 공유 ▲국가지정문화재의 공동 전시 ▲소장유물의 열람, 대여·전시 활용 ▲문화재의 사회 가치 확산 등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내년 4∼6월까지 특별전 ‘신규 지정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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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