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올림피아드 ‘북한 천재’ 리정렬, 서울대생 되다
● “수월성 교육? 북한은 철저해요” ● 서울과학고 거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입학 ● 미국 유학 돕겠다는 제안 듣고 검토 중 ● 불면증 시달리고 생활고 겪기도 ● “아버지가 탈북 격려했다”는 건 잘못된 보도잘생겼다. 헌칠하다. 키가 180㎝다. 1998년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태어난 ‘수학 천재’. 3년 전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딴 후 탈북했다. 홍콩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마치고 탈북 리정렬(21) 군은 2016년 7월 17일 주룽(九龍)반도 홍콩과학기술대 기숙사를 빠져나와 란타우섬 홍콩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가면 한국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공항에서 홍콩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전화했다. 18세 소년은 택시를 타고 총영사관으로 향했다. 북한 천재 소년의 탈북은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애틋한 부정(父情)이 특히 주목받았다. 한국 언론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대서특필했다. SCMP는 “북한을 떠나기 전 강원도 중학교 수학 교사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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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