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사노맹에 무례하게 굴지 말라” 조국 비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연루 행적으로 부적격 지적을 받자 함께 연루됐던 은수미 성남시장이 "사노맹에 더이상 무례하게 굴지 말라"며 엄호에 나섰다. 은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은 안된다는 야당 정치인에게 묻는다"며 "그러면 당신은 왜 그때 저항하지 않았냐. 독재가 정당하다고 생각했냐?"고 물었다. 그는 "사노맹과 연관되었던 사람들이 무슨 요구라도 하던가. 왜 아무일도 하지 않았거나 독재에 동조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온갖 대가를 다 치른 사람들이 이 무례함을 견뎌야 하냐. 그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던 당신이 어떤 권리로 나를 매도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그러니 사노맹을 내버려 두시라. 은수미 조국만이 사노맹이 아니다. 사람의 고통에 공감했던 수많은 젊은 영혼이 사노맹이었다. 이들에게 더이상 무례하게 굴지 마시라"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1993년 울산대 교수 재직 시절 사노맹 산하 단체 일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돼 대법원에서 징역 1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