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세계 연 AI, ‘보안 알파고’로 활용하자”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 한 곳에서만 무려 5만6000건의 ‘부정 로그인’이 발생해 충격을 준 일이 있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ID와 비밀번호를 무차별로 입력해 로그인한 후 정보나 돈을 빼내가는 ‘크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이었다. 해커는 85만 회의 시도 끝에 5만6000건의 로그인에 성공했다. 다행히 ID와 비밀번호만으로는 금융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전적 피해는 면했지만, 이 사건은 금융회사가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9 동아 인포섹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열었다. ‘AI 시대의 금융보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채팅로봇(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서비스에 접목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 간사)은 축사에서 “언제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