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맘충’ ‘삼일한’…무심코 내뱉는 차별적 언어 심각
훈민정음 반포 제572돌을 맞은 한글날인 9일을 기념해 무심코 하는 차별적 발언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8일 오후 서울시 시민청에서는‘2018 한글, 서울을 움직이다-차별적 언어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서울시와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국어학자와 사회언어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차별적 언어에 관한 견해를 나눴다. 대구대 국어국문학과 이정복 교수는 최근 나타난 차별적 언어 사례를 소개했다. 성차별적 용어로는 김치녀(한국여성을 비하하는 표현), 된장녀(허영심 때문에 자신의 재산이나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명품 등 사치를 일삼는 여성을 비하하는 말), 한녀(한국여성을 비하하는 표현), 맘충(자녀를 둔 여성을 비하하는 말), 삼일한(여자는 하루에 3번 맞아야 된다는 뜻) 등이 있었다. 인종차별적 용어로는 똥남아(동남아를 비하하는 말), 외노(외국인노동자를 비하하는 말), 흑형(흑인 형), 쭝꿔(중국인을 비하하는 말) 등이 있다. 장애차별적 용어는 애자(장애인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