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국내 ‘北공작원 거점’ 선양 칠보산호텔 폐쇄
“이제 우리가 핵을 쥐었으니까 (미국과) 동급으로 (대화에) 나서야지. 문재인이 말이야. 계속 우리와 대화하자고 해서(했는데) 그간 안 했지. (이제 우리가) 핵을 쥐었으니 너네(한국) 나와라 해서 나온 거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 9일 오전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서 만난 북한인 무역상은 이렇게 주장했다. 관리자로 보이는 이 중년 남성은 “이따금씩 (단둥으로) 무역을 위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한국이 대화에 나선 것은 “트럼프의 미국이 승인해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단둥시 해관(세관) 통관 구역에서 만난 북한인 중년 남성 역시 “(북한에서) 보도가 다 나왔다”며 회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가) 좋게 될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이날 북한으로 돌아가는 여성 근로자들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보였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던 이날 낮 12시 반경(현지 시간) 랴오닝성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