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랩 성추행? 술 먹어서 기억 안나” 케빈 스페이시, 정치인 코스프레 비난
정치 드라마에서 대통령을 연기했던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58)가 동료 배우의 성추행 피해 폭로에 “기억이 안난다”고 해명하자 네티즌들이 웃음섞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스페이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그동안 남성을 사랑하고 내 인생에서 남성들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제 나는 동성애자로 살아갈 것이다”고 충격 선언을 했다. 그가 나이 5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커밍아웃을 한 이유는 동료 배우 ‘앤서니 랩’(46)의 폭로 때문이다. 랩은 앞서 이날 미국 연예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31년 전이던 1986년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었다고 포로했다. 당시 26세였던 스페이시가 술에 취한 상태로 15세 였던 랩을 아파트 침대에 눞히고 추행했다는 내용이다. 그러자 스페이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3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며 “그러나 만약 랩의 설명대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술에 취해 그랬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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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