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올여름, 호텔 ‘성인 전용 수영장’서 달콤한 휴식 즐겨볼까
휴가를 받고 떠난 제주도의 호텔. 재즈 음악이 흐르는 호텔 수영장 베드에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소설책을 꺼내 들지만 단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하고 덮었다. ‘까악’ ‘우와’ 등 소리를 질러대는 어린이 수영객들 탓에 1분도 집중할 수 없었다. 기껏 수영장에 들어갔지만 물장구치는 아이들이 많아 제대로 수영하기도 어렵다. 한숨을 쉬며 객실로 돌아오지만 휴가는 이미 망쳤다. 호텔 수영장을 찾았던 미혼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만한 경험이다. 연인과의 달콤한 호텔 수영장 데이트나 혼자만의 호젓한 휴가를 기대했건만 어디를 가도 시끄러운 아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국내 특급호텔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제주신라호텔은 6월 11일부터 사계절 온수풀인 ‘숨비 스파존’에 성인 전용 수영장인 ‘어덜트 풀(Adult Pool·성인용 수영장)’을 연다. 제주신라호텔 측은 “호텔 풀에서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2010년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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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