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안심대출 열풍에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기 붐
회사원 유모 씨(39)는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하고 싶었지만 신청자격이 안됐다. 변동금리 등 다른 조건은 모두 맞았지만 대출을 받은 지 1년이 안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유 씨는 포기하지 않고 저금리로 대출을 바꿀 다른 방도를 찾고 있다. 연 3.5% 정도의 이자를 내고 있는 유 씨는 지인들로부터 안심전환대출 만큼의 저금리는 아니어도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대출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심전환대출 열풍 속에서 대상이 안돼 소외된 사람들이 다른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리파이낸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파이낸싱이란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규모와 금리, 상환기간 등 채무를 재조정하는 것. 안심전환대출 역시 변동금리를 더 낮은 고정금리로 바꾸고, 상환방식도 만기에 원금을 모두 갚는 일시상환에서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분할상환으로 바꾸는 리파이낸싱이다. 외환은행 영업부의 한 직원은 “안심전환대출이 아니더라도 더 싼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방법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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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