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갈까?” 이 말을 ‘홍익대 캠퍼스에 가자’거나 ‘홍익대에 입학하고 싶다’는 말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국에서 주요 대학가는 곧 주요 상권을 뜻한다. “건대 가서 옷 구경하자”, “성신여대 가서 파스타 먹자”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동아일보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마케팅팀과 함께 서울 시내 10대 대학가 상권(홍익대, 건국대, 연세대, 한양대, 성신여대, 고려대, 경희대·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울대)을 분석해 봤다. 상권마다 고유한 특징이 보였고 신흥 상권의 빠른 성장도 눈에 띄었다. 분석은 상권별로 기준 가맹점 한 곳을 정한 후 반경 500m 안에 있는 점포들의 매출액과 그 명세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홍익대였다.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418억 원으로 대학가 상권 1위였다. 건국대(414억 원)가 뒤를 이었다. 다만 홍익대 상권은 점포 수(2849개)가 건국대 상권(1505개)의 2배 가까이 되지만 매출액은 비슷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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