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헤이리 이안수 씨의 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
“네가 보는 책들, 한 권 한 권이 모두 영혼을 가지고 있어. 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것을 읽고 살면서 꿈꾸었던 이들의 영혼 말이야. 후에 누군가가 책의 페이지들로 시선을 미끄러뜨릴 때마다, 그 영혼은 자라고 강인해진단다.” -‘바람의 그림자’,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그의 서재에는 책만 꽂혀 있는 게 아니었다. 1만2000여 권의 책 사이 곳곳에는 그동안 스쳐지나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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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