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하태원]고구려의 혼 숨쉬는 만주벌판

18일 중국 지안(集安)에서 본 6.39m 높이 광개토대왕비는 위대한 정복왕의 상징물다운 웅장함과 늠름함이 있었다. 단단한 응회암 네 면에 빼곡하게 새겨진 1775자(字)는 고구려가 거란을 쳐 요동의 최강자로 군림했고 신라영토에 들어온 왜구를 내쳤다는 기록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었다.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선조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했다. 하지만 고구려 기상을 대표하는 이 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