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발표때 완벽통역한 조군호 중위는…

“발표 전날 저녁 갑작스럽게 통역을 맡게 돼 밤새도록 수십 장의 자료와 질의서를 공부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 발표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통역 중 가장 어려웠지만 그만큼 뿌듯했습니다.” 20일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 현장에서 통역을 한 조군호 중위(27·사진)는 23일 당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 장관실 통역장교로 근무 중인 조 중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