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준남성클리닉 (전화 02-540-3921~3)


음경 절단


가끔 여성이 변심한 애인의 음경을 토막내는 일이 있긴 하지만 음경절단은 대대 자해(自害)로 발생한다. 인체 부위 가운데 음경만큼 재해(災害)를 당하지 않는 부품(部品)도 드물다. 외력(外力)을 피하는 순간적 순발력과 유연성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경을 받쳐주는 뼈나 음경내부에 골격 구조물이 없는 무골(無骨) 조직이어서 충격을 쉽게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에 음경 외상이나 음경 절단과 같은 황당한 사고가 많지 않다. 따라서 음경의 수난은 대개 인위적 가학(加虐) 행위로 유발된다.

대개 인격장애나 정신 분열증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남자들이 환각 상태에서 스스로 자신의 음경을 잘라 내 버리는 일이 가장 많다. 또한 약물이나 알콜에 중독된 상태에서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음경의 자가 절단을 일종의 국소적 자살 행위( focal suicide )라고 해석하는 정신 의학자도 있다.

음경 절단의 위해를 당한 남성은 우선 침착해야 한다. 아직 몸에 붙어 있는 음경의 그루터기를 고무줄로 동여 메어 지혈을 시키고 잘려 나간 음경 절편을 주어 젖은 가제로 싼 후 비닐백에 담고 밀봉 시킨다. 또하나의 비닐백을 구한 후 얼음으로 채운 다음 잘려나간 음경이 담긴 비닐백을 집어 넣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24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고 현미경 미세수술로 남성을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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