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기 툴에 대해서
사각선택툴의 마지막 히든툴인 자르기툴 (Crop Tool)은 아주 간단한 작업을
위한 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툴을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잘 쓰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도록 만들어
주는 툴이죠. 다만 이 툴을 사용하는 데는 자그마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이 툴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할 일이 있죠?
바로 예제 그림을 불러오는 일입니다. 이곳을 클릭해서 'SUMMER.ZIP'이라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리고 윈집과 같은 압축유틸리티를 이용해서 압축을 풀면 'summer.jpg'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도큐먼트를 포토샵에서 열도록 하세요.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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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과 같은 그림이 포토샵에 나타났을 것입니다. 아주 가물었던 여름에 갈라진 논바닥에서 잡초가 하나 피어있는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잡초가 있는 부분의 이미지 조금만 필요하다고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
습니까? 먼저 사각선택툴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고 복사한 후, 새로운 도큐먼트를 열어 붙이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십
니까? 물론 그래도 되지요. 하지만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만한 도구가 바로 이 자르기툴입니다. 먼저 사각선택툴의
히든툴에서 자르기툴을 선택합니다. 그런다음 잡초가 있는 부분을 적당히 선택합니다. 이 툴도 사각선택툴과 일단은
사용방법이 같습니다. 그림 2와 같이 선택이 되었으면 됩니다. 그런데 선택을 하니까 다른 선택툴에서는 점선만 보였는데
여기에서는 점선 중간 중간에 8개의 네모가 보이시죠? 이 사각형은 선택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일종의 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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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그림 3]
여기에서 잠깐 그림 3을 보세요. 여러분은 마우스의 위치에 따라 4가지의 커서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번 모양
의 커서는 각 모서리에 마우스를 위치시킬 때 나타나는데 이 커서모양이 되면 선택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때
크기는 폭과 높이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지요. 그리고 2번 커서는 모서리가 아닌 네변의 중앙에 위치된 4개의 핸들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나타나는 것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에서는 동일하지만 폭이나 높이, 한가지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번모양의 커서는 네 모서리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마우스를 위치시킬 때 나타나는 것인데요. 이 커서는 현재의
선택부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번 커서는 선택의 내부영역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커서모양일 때에는 현재 선택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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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와 같이 선택이 되었으면 일단 리턴키를 눌러봅시다.
그러면 그림 4와 같이 선택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잘려나가고 선택부분만 남습니다. 이제
이 자르기툴이 어떤 일을 하는 도구인지 정확히 아시겠죠? 사각선택툴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작업과정이 단축됩니다. 이제 File - Save as ...를 선택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하면 되는 것이죠.
다른 것을 알아보기 위해 Control(Command)-Z 키를 눌러 원래의 도큐먼트로 되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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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5]
이번에는 이 자르기툴과 관련된 옵션은 어떤지 알아봅시다. 옵션팔레트를 열기위해 자르기툴을 더블클릭해보세요.
옵션팔레트는 그림 5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군요. 그런데 Fixed Target Size라는 항목만 제외하고 다른 항목들은 모두
딤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딤드되어 있는 항목들은 Fixed Target Size라는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활성화됩니다.
그런데 Fixed Target Size라는 것을 어디에서 본 것같지 않나요? 음... 사각선택툴의 옵션에 Fixed Size라는 것이
있었죠. 그런데 여기에서의 Fixed Target Size라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그림 6]
먼저 오른쪽의 Front Image라는 버튼을 선택해보세요. 그러면 숫자를 기입하지도 않았는데 그림 6처럼 제멋대로
숫자가 아래쪽에 기입됩니다. 이 버튼은 바로 직전에 자르기툴을 사용했던 크기만큼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는 버튼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방금 전에 자르기했던 크기가 기입되는 것이죠. Width, Height, Resolution은 각각 폭, 높이, 해상도
입니다. 물론 자신이 새로운 숫자를 기입해서 선택을 할 수도 있죠. 예컨데 다른 곳에 사용할 이미지가 필요한데 그
크기는 정확히 300픽셀씩이라고 칩시다. 해상도는 놔두구요. 그러면 Width와 Height에 300을 입력하고 나서 도큐먼트
'summer.jpg'를 선택해봅니다. 저는 먼저 아주 조그맣게 선택을 한 후 리턴키를 눌러봤습니다.
 [그림 7]  [그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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