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민성
-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음. 음악적인 테크닉과 표현이 좋음. 표현 과잉에 주의할 것.
- 좋은 성량과 음역을 가졌음. 음색이 더 또렷해지도록 할 것. 소리를 누르지 말고 숨을 전진시키며 노래할 것. sotto voce가 좋음.
- 귀족적이고 짙은 개성의 음색을 가진 타고 난 미성. 노래할 때 횡경막의 압력을 잘 유지하고 있고 곡 해석과 음악적 표현력이 훌륭함. 장래가 촉망됨.
- 음정 부정확·불확실: 소리의 위치가 앞에, 아래로 깊이 있어야 하는데, 다소 위에 뒤에 있다. Gola-Trachea, -Petto가 펴져서 그 위치에서 소리와 호흡과 에너지에 의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함.
- 시작 음정 약간 #됨. 저음 신경쓸 것. 밀지 말고. 고음 밀어서 #됨. 음정 신경쓸 것. Me im Sehnen 시작 조금 더 단순하게 할 것. 고음 밀어서 뒤로 감.
- 발성이 나이에 비해 무거우니 조금 가볍고 부드럽게 하면 좋겠음. 곡목도 고전에 가까운 Donizetti, Bellini, Verdi 초기 작품으로 구성하면 좋음.
- 좋은 음악적 감성을 가지고 노래함. 부드럽고 작은 음성을 노래할 때 더 깊은 호흡으로 연결되어 유연하게 울리는 소리를 연구하기 바람.
2. 정강한
- 전형적인 벨칸토 창법의 울림이 좋은 음색으로 쉽게 노래함. 고음의 테크닉이 뛰어남.
- 좋은 음색과 울림을 가짐. 간혹 부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지 않도록 후두의 힘을 풀고 호흡을 전진시켜 압력으로 소리를 낼 것.
- 노래할 때 횡경막의 압력이 매우 잘 유지됨. 고음역에서 후두가 잘 내려가 있고 뒤도 잘 열려서 고음이 매우 명쾌하고 화려함. 음악적 표현미가 좋고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테너임.
- 목구멍의 골리가 펴져서 숨과 말의 출입이 섬세해져야 함. 음정이 전체적으로 불안. 언어적 뉘앙스가 더 섬세하지 못한게 아쉬움. 자음을 절대 삼키지 말고, 온몸으로 자음 발음을 챙길것. 숨의 위치를 petto 아래에서 잘 지키고, 정면보고 서지말고 사선으로 설 것. 표정의 다양성이 부족함(소리만 냄). 좋은 소리를 가짐.
- indisperato pianto 같은 포지션에서 통소리로 고음이 날 수 있도록 할 것.
- 좋은 소리, 좋은 표현이 뛰어남. 고음을 조금 더 천천히 부드럽게 내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음.
- 짧게 지나가는 경과음을 충실하게 노래할 것. 음정 자주 불안함. 성악은 음악 중 유일하게 가사가 있으니 가사에 가장 맞는 음성으로 표현할 것. 중요 가사 흘려 보내거나 뜻 모르는 듯 노래함. 가사 의미 크지 않은 곳에서 발성 의식하여 목으로 색깔 내려하지 말 것.
3. 박성민
- 소리를 과하게 무리해서 내지 않고 무리없는 발성으로 노래의 음악적 표현을 아주 잘함.
- 좋은 음색과 울림을 가짐. 소리가 어두워지지 않도록 sotto voce 위치에서 그대로 뻗으며 음색을 유지할 것.
- 훤칠한 키와 건장한 체격의 베이스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음. 횡경막 압력 유지가 매우 훌륭하고 섬세하고도 절제되어 있는 발성과 음악성이 매우 좋음. 음정의 피치가 아주 좋음. 곡 해석과 표현력이 뛰어남. 손 동작 절제가 필요함.
- 고음 도약시 더 시간을 두고 호흡의 바운딩을 타고 고음을 만나면 피하지 말고 더 유지할 것. 본인의 악기의 모양과 이모저모를 따져 Baritone이 아닌, Bass로 노래할 때, petto와 기관지를 더 힘을 빼고 성대와 연결하여 더 울림을 생성해야 함. 지금은 다소 위에 소리가 달려있음. 소리, 호흡의 무게 중심이 더 내려와야 함.
- forte할 때는 충분히 고음을 보여주고 piano를 할 것. 고음이 뜨지 않게 appoggiare 잘할 것(호흡 받쳐서).
- 안정적인 호흡, 정리된 발성이라 좋음. 단, 나이에 맞는 선곡이 필요함. 오랜시간 많이 공연해야 하니 참고하길 바람.
- 가사가 안들림(한국 가곡도 마찬가지). 성악은 가사가 우선임. 연관없는 색깔 입히려 하지 말 것. 각 국가 언어의 정확한 감각으로 노래할 것. 뜻만 알고 한국식 감각으로 표현하면 안됨.
4. 박상민
- 다양한 음색을 표현할 수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고 본인의 끼로 아주 맛깔나게 음악적 표현을 잘함.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무대 매너의 장점도 가지고 있음.
- 좋은 음색과 울림을 가짐. 전반적으로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힘을 뺄 것. 표현도 중요하지만 음정을 더 정확하게 부를 것.
-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가 아주 좋음. 후두부에 다소 힘이 들어가 있어 소리 전달력이 부족함. 노래할 때 상체를 활짝펴서 횡경막 압력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 곡 해석와 음악성이 훌륭함. 좋은점을 많이 갖고 있으나 다소 절제도 필요함.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바리톤임.
- 음의 도약을 절대 크게 생각하지 말 것. 음이 움직일 때, 소리와 울림이 변하지 않아야 하기에 지금처럼 목이 잘 열려있고, 한 목구멍으로 잘 발음을 유지하며, 호흡의 움직임을 주시하여 희노애락을 잘 표현할 것. 독일어 뉘앙스를 더 자연스럽게 연구하여 유연하게 노래할 것. 상체, 손에 힘이 더 빠지면 좋겠음. piano, dolce, mezzo voce 등의 섬세한 레퍼토리도 꼭 가질 것.
- 몸에 힘을 좀 빼고 자연스럽게 소리 낼 것. 표현력은 매우 좋음. 좋은 소리를 가졌음.
- 표현이 좋으나 너무 과하여 발성에 방해가 됨. 자연스런 가창과 절제된 표현이 필요함.
- 좋은 음악성으로 표현했음. 본인이 선호하는 소리로 표현해도 좋으나, 구체적으로 요구되는 가사에서는 좀더 다양하고 의미에 맞게 노래하면 더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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