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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불화로 가까이 하기엔 먼 월드컵

Posted March. 17, 2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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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키에보의 경기가 열린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 후반 종료 직전 악하는 소리와 함께 AC밀란 데이비드 베컴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절뚝거리던 그는 곧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고개를 숙인 채 실려 나갔다.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한 베컴은 최소 5개월 이상 그라운드에 서기 힘들어졌다.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출전 역시 어려워졌다. 잉글랜드 축구 선수로 첫 월드컵 4회 출전을 눈앞에 뒀던 그는 월드컵은 언제나 내 심장을 뛰게 했다. 하지만 이제 그 심장이 멈췄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