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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1위 물류기업 등극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1위 물류기업 등극

Posted September. 09, 2016 07:17   

Updated September. 09, 20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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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며 말레이시아 1위 사업자가 됐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내 2위 종합물류기업인 ‘센추리 로지스틱스’의 지분 31.4%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동남아 지역 본부 격인 CJ대한통운 아시아 법인을 통해 이 지분을 471억 원에 인수했다. 기존에 진출한 12위의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과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합치면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내 1위 물류기업이 된다.

 1970년 설립된 센추리 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약 8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종합물류기업이다. 말레이시아 각지에 총 면적 18만8100m² 규모의 물류센터 8개와 600여 대 화물차량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사업 거점 공유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면서, 앞으로 신규 수주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박은서 기자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