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상간녀 의혹에 “출연중인 프로그램 하차…사실관계 밝힐 것” (전문)[공식]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2-30 13:57:02

가수 숙행이 불륜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놨다.
숙행은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숙행은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며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숙행 인스타그램
앞서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트로트 여가수 불륜 사건’을 다뤘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가수가 남편과 불륜에 빠졌다는 내용. 해당 가수는 제보자 남편과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담긴 CCTV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해당 트로트 가수가 숙행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숙행은 입장문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 다음은 숙행 공식입장 전문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여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