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시신유기’ 조형기, ‘모자이크’ 전락→방송 퇴출 (종합)[DA:스퀘어]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3-01-20 10:29:00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800회 특집을 맞아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시청률 45.5%를 기록했던 역사적 예능 ‘이경규가 간다!’를 언급했고, 이때 과거 방송 자료 화면이 공개됐다. 해당 화면에는 이경규의 모습과 그 옆에 모자이크 처리 된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자이크 처리 된 인물은 조형기. 그는 지난 2017년 MBN ‘황금알’ 출연을 끝으로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조형기는 1993년 가석방 조치로 수감 7개월 만에 석방돼 같은 해 3월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렇게 뺑소니 사고는 잊혀진 채 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가 예능프로그램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과거 뺑소니 사고가 수면 위에 올랐고, ‘킬러조’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조형기의 범죄 사실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그렇게 조형기는 2017년 ‘황금알’을 끝으로 어떤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때문에 ‘라디오스타’에서 모자이크처리 된 조형기의 등장이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 방송 이후 한 매체는 조형기가 MBC 자체 심의 의견으로 얼굴을 노출시키면 안 되는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방송사의 결정으로 미뤄봤을 때, 사실상 조형기의 방송 퇴출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