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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6•7월 칠레-에콰도르 공연외교

인천시립무용단, 6•7월 칠레-에콰도르 공연외교

Posted April. 08, 2019 07:44   

Updated April. 08, 20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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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무용단(사진)은 칠레와 에콰도르에서 공공문화외교 예술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외교부가 해외에 파견하는 국공립예술단체에 선정됐다.

 시립무용단은 6월 2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 무대에 선다. 이어 산티아고 세종학당에 다니는 칠레 학생들에게 전통무용 워크숍을 진행한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에 세운 교육기관이다. 7월 2, 3일에는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 기념 초청 공연을 한다.

 시립무용단은 ‘춤, 풍경’이란 주제로 태평무 부채춤 진도북춤 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 윤성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한국 춤의 참맛을 알려 시립무용단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