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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1970년 대구 출생
△영남대 가정관리학과


어느 날 문득 눈을 떠보니 제가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이야기를 만들고 있더군요. 마치 쓰기 중독인 것처럼….

 

어렸을 적부터 네모난 것들을 참 좋아했지요. 동화책, 위인전, 백과사전, 신문…. 읽기 중독이었던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며 소원대로 방 하나를 책으로 가득 채웠어요.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갈 때는 장바구니 카트기를 끌고 다녔고요. 아이들과 함께 그렇게 책을 읽어대며 저도 모르게 동화작가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1년 전 대구 혜암아동문학회에서 처음으로 동화와 동시를 공부했습니다. 그때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 무엇을 운명처럼 만났습니다. 가슴 속에 눌러져 있던 이야기들이 하고 터져 나오자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이야깃거리가 되어 반짝였습니다.

 

도서관에서, 학교에서 봉사를 하며 만나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며 그 발랄함을 잃지 않도록 동화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 순간 너무 설레고 행복합니다. 아동문학의 길을 열어주신 최춘해 선생님, 정곡을 콕콕 짚어주시는 김영란 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합평해 준 혜암아동문학회원 모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동화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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