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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1989년 서울 출생
△명지대 문예창작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예정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가지고 있다. 74억 명이 살아가는 이 세계에는 74억 가지의 인생이 있을 것이다. 늦은 밤 귀가하는 버스에 앉아 그 무수한 삶에 대해 상상한다. 글을 쓰겠다고 어설피 덤벼대는 나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매번 백지를 앞에 두고 고통 받는 삶은 어떤 의미인지, 무수한 말들 가운데 한낱 하나일 뿐인 내 글을 쓰고 지우고 매만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한다.

그리고 매번, 조금 우울하고 외로워진다.

그러나 때때로, 읽고 쓰는 가운데서 예기치 않게 위안을 받는다.

사랑하는 부모님, 동생들, 다섯 해 동안 지도해주신 모교의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글 앞에 나태하거나 비겁하지 않겠습니다. 선영 선배, 지혜, 근범 형, 성주, 재림, 현민, 고마워. 앞으로도 소설 많이 읽고 쓰자. 은정 선배, 앞으로도 잘 따라 읽고 쓰겠습니다. 학부 시절 무지렁이 전과생 데려다 같이 공부해준 인영 누나, 해나, 보배, 예솔 누나, 하섭 형 모두 고마워. 학부에서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한 선후배, 친구들 모두들,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게 기회와 책임을 지워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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