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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코
유럽풍 분위기의 ‘인데코’는 루브르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조각, 명화포스터, 판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갤러리 카페.
1층은 아트 숍과 갤러리를 겸한 카페, 2층은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화랑, 그리고 3층은 인테리어 및 혼수 전문매장으로 구성된 독특한 복합 문화 공간 인데코.
1층 카페에서는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점심 식사를 하거나 각종 허브차를 마실 수 있다. 오전 12시에서 2시 사이에 일정한 수량만 판매하는 ‘찬합정식’은 매일 달라지는 메뉴로 찜과 국, 반찬 세가지에 후식까지 제공되어 더욱 인기다. 들국화향이 그윽한 카모마일차나 인도 최고의 차로 꼽히는 다질링차는 가을 오후에 마시면 더욱 제격일 듯.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각종 향차 6000원, 찬합정식 5000원, 원두커피 5000원, 조각케이크 4500원
문의：02-511-0034
Once in a Blue Moon
재즈선율 속에서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신세대 재즈 마니아부터 중장년층,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겨 찾는 고급 재즈클럽. 1층부터 3층까지 훤히 뚫린 천장은 라이브 연주를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블루 벨벳과 마호가니, 도회적인 메탈소재가 조화를 이루는 네오 클래식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서비스는 감미로운 재즈만큼이나 매력적이다.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라이브공연이 평일 저녁 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주말에는 11시까지 펼쳐진다. ‘빌 에반스’ ‘빌리 홀리데이’ 같은 재즈 뮤지션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칵테일과 ‘바디 앤 소울’ 등 재즈 명곡의 제목을 딴 코스 정식이 독특하다.
영업시간：오후 5시~새벽 2시
메뉴：칵테일 9000원, 바디 앤 소울 코스 5만5000원, 레프티얼론 5만원, 타이풍치킨 2만~3만원, 모듬치즈 2만~3만원, 바닷가재 4만원
문의：02-549-5490
지직스
지직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중간에 있는 도로 이름을 딴 카페.
어느 흐린 날,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고 싶은 도시인의 감성을 컨셉트로 꾸몄다고. 회색계단을 지나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지부터 탁자와 의자에 이르기까지 온통 블랙의 공간이 펼쳐진다. 카페 한쪽에는 불빛에 반짝이는 크리스털 잔과 각양각색의 양주병이 늘어선 바가 있어 바텐더의 화려한 칵테일쇼를 구경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당근 양파 버섯 등의 야채와 볶은 소고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김가루를 입힌 ‘김+밥’ 메뉴는 가벼운 식사로 충분하다.
영업시간：오후 5시~ 새벽 4시
메뉴：칵테일 7000∼8000원 선, 커피나 탄산수 5000원
문의：02-5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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