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주고받기 ‘철벽 보안’ 따라해 보세요
이메일은 이미 보편적인 통신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이메일 내용이 전송 도중 크래킹당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어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보안 메일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 그러나 PC의 일반적 기능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내용유출 걱정 없이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우선 이메일에 담을 글을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다. 그 다음 그 글을 암호화한다. MS 워드의 경우는 ‘도구`→`옵션`→`저장’을 클릭하면 문서를 암호화할 수 있다. 아래한글의 경우는 ‘파일`→`문서 정보`→`문서 암호’를 클릭하면 문서에 암호를 걸 수 있다.
그리고 이메일 계정으로 가서 해당 문서를 첨부파일 형식으로 붙여 송신한다. 이렇게 하면 이메일을 받은 수신자는 송신자가 걸어둔 비밀번호를 알아야 첨부파일 문서를 열 수 있다. 그렇다면 수신자에게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려줄까. 사전에 둘만 아는 특정 비밀번호를 정해두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나 더 철저한 보안을 요하는 사안이라면 메일을 발송한 뒤 이동전화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암호를 전송해 주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러면 암호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대로 다른 사람이 알아서는 안 될 내용을 이메일로 보낼 때는 위의 방법을 써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 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비밀이 상당부분 보장된다. 특히 회사의 개인 직원 이메일 감시망에서 벗어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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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의 화두는 ‘엽기’에서 ‘플래시’로 넘어왔다. 사실은 ‘엽기 플래시’가 적절할 것이다. 졸라맨, 마시마로, 미니비, 우비소년은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 인터넷카드 사이트나 배너광고에 쓰인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완전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엽기토끼’(마시마로)라는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았다. 뒤이어 ‘우비소년’ ‘졸라맨’ ‘미니비’ 등이 등장했다. 이들 캐릭터는 모두 웹에서 태어나 오프라인으로 진출했다. 일반적으로 일본이나 미국에서 TV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출신성분이 다른 셈이다. 마시마로, 졸라맨, 미니비는 광고 모델로도 활동한다. 선우엔터테인먼트(www.enpop.com)의 미니비는 2억5000만 원이란 거액의 출연료를 받아 화제가 됐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자 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웹 애니메이션 효과를 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