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김수경
- 어두운 색깔로 고급스러운 음색을 지녔음. 그에 반해 가사의 정확한 전달이 아쉬웠음.
- 소리를 무겁게 내지 않으면 좋겠음. 호흡을 조금 더 풀어주면 좋겠음. 자칫 좋은 소리가 감춰지고 음정이 낮게 들림. 고음이 조금 더 열리면 좋겠음. 영어 diction 다시 체크할 것.
- 고음쪽으로 가면서 너무 넓혀서 무거워지지 않도록, 가볍게 소리를 가져가면 앞으로 더 좋을 것 같음.
- 대체로 소리를 넓게 냄. 특히 중음에 비해 고음은 많이 넓어져서 음정불안 초래함.
- F-G# 음역대가 늘 벌어지고, 소리가 들어감. 첫 소리의 느낌은 좋으나 곡 진행 시 긴장 감속 완급조절 약함. 고음이 거칠고 급함. 모음 사이 “r”은 굴리지 말 것.
- 고급 기술의 lyric-coloratura를 요구하는 곡임. 좋은 연주였음.
- 가사 부정확함. 너무 지르는 경향이 있음. 가끔 플랫됨. 전체적으로 감동이 부족함.
2번 허솔
- 음악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해석해서 불렀으면 좋겠고 레치타티보에서의 자음처리 또한 명확히 발음되었으면 함.
- 호흡이 높고 비음에 많이 가둠. 의미 없는 손동작 많고, 산만한 경향 있음. 호흡의 깊이에 비해 곡을 많이 꾸미다 보니 후반곡에서 목으로 호흡이 떨어졌음.
- 음정이 부정확하고 모든 곡이 평이하게 연주되어 지루하게 들림.
- 작은소리(p)로 노래할 때 호흡을 더 강하게 하면 좋을 듯함. 소리가 작아지며 긴장감도 풀려버리는 경향이 있음. 고음낼 때 목으로 내는 것 개선 요망.
- 역할과 극적 긴장감이 소리 자체에 녹아있도록 음색을 조절한다면 더 좋겠음.
- Aria 해석 부족함. 고음 내는 방법이 많이 부족함.
- 전체적으로 소리가 너무 풀려있고 Dynamic이 없어 다소 지루하게 들림. 숨을 조금 더 깊이 쓰면 좋겠음. 표현에 조금 더 적극적이면 좋겠음. 고음에 조금 더 자신을 갖고 하면 좋을듯 함.
3번 지현주
- 표현력은 비교적 좋음. 마지막 음처리가(Ombre) 다소 미비했음. 숨을 일정하게 쓰면 좋겠음. 발음 때문에 호흡이 흔들리지 않게 할 것. 고음에서 호흡과 함께 하면 조금 더 풍성한 소리가 나올 듯 함. 음정이 다소 불안함.
- 고음이 넓음. 섬세하지 못함.
- 무의미한 곳에서 습관적으로 음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음. 특히 가곡 부를 때. 고음낼 때 목을 많이 씀. 특정 발음을 습관적으로 틀리게 발음함.
- 테크닉이 상당히 좋음. 소리의 움직임이 좋지만 빠른 스케일에서 반주 없이 혼자 부를 때 음정이 조금만 정확했으면 함.
- 한 음절에서의 Portamento는(자음과 모음사이) 자제하면 더 좋을 듯 하고 모음 size에서 손실을 없애면 고음도 더 좋아질 듯 함.
- 대체로 무난한 연주였음. 때때로 음정이 불안하였음.
- Aria에 비해 가곡 2곡의 호흡이 얕고 공부가 부족하게 느껴짐. 음을 걸쳐서 끌어올리는 습관이 있음. 끼 많고, 고음역대 좋음. Pitch가 다소 좋지 않음.
4번 장연주
- 발성, 호흡이 좋음. 음악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표현력이 좋음. 더 Legato 필요함.
- 목을 많이 쓰는 편임(특히 중음에서). recitativo답게 하면 더 좋을 듯함. 인위적 발음에 음이 뜨고 #된 곳이 두 세 군데 있음. 마지막 고음은 좋았음.
- 아직 어린 소리며 다소 목을 누르는 소리 때문에 부드러운 Vibrato가 아쉬웠음.
- 중음역대의 독특한 색깔이 매력 있음. 긴 음을 노래할 때 몸을 열어 호흡을 보내는 점은 아주 좋으나 음정이 #되는 경향이 있음. 복모음 가사 붙이는 speed에 대해 공부할 것(Italy어)
- 정확한 음정이 다소 아쉬움. Recitativo에서 노래하지 말고 강세에 따라 낭송이 되었으면 함.
-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노래했음. 고음이 호흡과 함께 가면 좋겠음. 표현력도 비교적 좋음. 음색도 예쁨.
- 매우 진지한 음색과 고급스러운 음질임. 희극보다는 정극의 비극적인, 신비로운, 고상한 역할이 어울릴 듯 함. 좋은 연주였음.
5번 이혜진
- 가끔 호흡 부족으로 오는 일관성 부족한 소리와 지나친 표현으로 약간의 지루함이 있음. Aria가 (특히) 연결성이 부족함.
- 순도높은 소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구력을 유지하면 좋을 듯함.
- 표현력 비교적 좋음. Scale도 매끄럽게 호흡과 함께 갔으며 음악도 잘 이끌어 갔음.
- 독일어 가사의 딕션이 부정확함. 지나치게 많은 연기는 다소 부담스러움.
- 여유, 끼 많음. 예선에 비해 호흡이 조금 높았음(가곡). 밤의 여왕이 너무 가녀린 면만 표현된 듯함(지나침). 노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감이 있음(초반부). 연기를 하더라도 호흡의 깊이는 놓치지 말기를 바람. 고음 밀지 말 것. 집중력 좋음.
- 영미가곡 음색이 바람직하지 않게 변함. 스케일시 박자와 음색이 일그러지는 경향이 있음. 어미에서 힘줄 필요 없음. 고음에 너무 의미 두면 안좋음. 곡 중의 일부일 뿐임.
- 중음에 비해 Passaggio 음역에서 조금 더 둥글고 공명된 소리가 났으면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