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상영하는 ‘제인 에어’는 영화 ‘미스터 홈즈’ ‘패딩턴’ 등에 출연한 배우 매들린 워럴이 제인 에어 역을 맡아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연기한다. 무대는 사다리와 철조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조니 리 밀러가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피조물을 번갈아 연기한 ‘프랑켄슈타인’은 앙코르 공연된다. 두 배우의 폭발적 연기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2015년 국내에 상영됐을 때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영화 ‘트레인스포팅’ ‘더 비치’ 등의 감독인 대니 보일이 연출했다. 1만5000원. 02-2280-4114
손효림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