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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냉동보관 ‘다이애나비 웨딩케이크’ 경매에…추정가 80만원

40년 냉동보관 ‘다이애나비 웨딩케이크’ 경매에…추정가 80만원

Posted July. 31, 2021 07:44   

Updated July. 31, 20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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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1년 찰스 영국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결혼식에 쓰였던 웨딩 케이크 23조각 중 1조각(사진)이 다음 달 11일 경매에 나온다고 BBC 등이 29일(현지 시간)보도했다. 이 케이크는 지난 40년간 냉동 보관됐다. 두 사람은 1981년 7월 29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결혼했고 1996년 이혼했다.

 이 조각 케이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어머니 가문의 후손인 모이라 스미스 여사가 냉동 보관했다. 스미스 여사의 가족은 2008년 케이크를 한 수집가에게 판매했고 이 수집가가 13년 만에 경매에 내놓는 것이다. 추정가는 최대 500파운드(약 80만 원)에 달한다. 경매를 주관하는 영국 경매사 도미닉 윈터의 관계자는 “케이크의 보관 상태는 좋지만 먹진 말라”고 밝혔다.


김윤종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