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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 통큰 후원..SK텔레콤, 빙속대표팀 4년 지원

26억원, 통큰 후원..SK텔레콤, 빙속대표팀 4년 지원

Posted December. 11, 2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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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팀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SK텔레콤은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4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팀에 총 26억 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10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6억5000만 원씩을 국가대표 선발과 훈련, 주요 대회 개최 등에 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피드스케이팅 저변 확대를 위해 영재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연맹은 7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팀 훈련 선진화를 위해 네덜란드 주니어 대표팀 지도자를 지낸 에리크 바우만 코치(41)를 새 사령탑으로 데려왔다. 또 캐나다 전지훈련 기간도 40일로 늘렸다. 지난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인 네덜란드 빙상연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네덜란드의 과학적 훈련 기법을 국가대표 훈련에 적용하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등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SK텔레콤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