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Posted September. 20, 2014 03:19   

中文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밝힐 성화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19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월 4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모든 회원국에서 1만45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우정 어린 경쟁에 들어갔다.

3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831명, 임원 237명 등 1068명이 출전한 한국은 9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이 홈 이점을 살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 96개를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14개 종목에서 27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북한은 여자 축구, 역도, 체조 등 강세 종목을 앞세워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인천=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