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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미디어 - 비정규직법 직권상정 요청

Posted July. 15, 20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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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4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관계법과 비정규직법을 직권상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A6면에 관련기사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법이나 비정규직법 등이 제대로 상임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며 김 의장의 직권상정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 의장과의 면담에서 워낙 당 대 당 입장이 다르다 보니까 (쟁점법안이 속한) 상임위원회 자체가 운영되지 않는다며 미디어법의 상임위 통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비정규직법도 환경노동위원회가 일절 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국회의장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내주 초까지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23일경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