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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구장 매진

Posted April. 06, 20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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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이 들썩였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4일 개막전이 열린 문학, 잠실, 사직, 대구구장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 프로야구 28년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 전 구장 만원의 흥행 기록이 세워졌다.

이날 4개 구장에는 9만6800명의 관객이 입장했다. 잠실 3만500석, 문학 2만7800석, 사직 2만8500석, 대구 1만 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이전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04년의 8만3253명. 전체 시즌 관중으로 치면 2005년 4월 5일 잠실, 문학, 사직, 대전구장이 모두 매진되며 기록한 10만1400명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5일에도 8만5499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역대 6위.



이승건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