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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형 전투로봇 나온다

Posted September. 22, 20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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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를 대신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견마()형 로봇(사진)이 2011년경 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10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방부와 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협력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방부와 정통부는 20062011년 총 334억 원을 투입해 들판이나 험한 지형에서 걷거나 뛸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되는 견마형 로봇을 개발키로 했다.

이 로봇은 자체 인공지능을 갖춰 전투병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로봇의 형태는 6개나 8개의 바퀴, 또는 6개의 다리가 달린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06년 말 최종 확정된다.



이충환 cosm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