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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문책성 감사 아니다

Posted May. 30, 2004 22:04   

국세청은 27일부터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시작으로 감사원의 특별과제감사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허병익() 국세청 감사과장은 이번 특감은 국세청이 무슨 잘못이 있어서 받는 특별감사가 아니라 변칙 상속증여 및 음성 불로소득 과세 실태에 한정해 실시되는 특별과제감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사원이 예비조사에서 잘못 과세된 사례를 포착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며 (잘못 과세된 사례 등을) 감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보고 밝혀내고 싶다는 뜻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과장은 또 현장 감사가 시작된 지 며칠 안됐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올 단계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지완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