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사창가에서 일했던 성매매 여성이 그린 그림(왼쪽 사진)에는 양의 얼굴을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팔다리가 끈에 매달려 있다. 코앞 상자에 담긴 가위는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성매매의 사슬을 부각시킨다. 이 그림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성매매특별법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벌거숭이-슬픈 단막극’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이전다음

부산 지역 사창가에서 일했던 성매매 여성이 그린 그림(왼쪽 사진)에는 양의 얼굴을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팔다리가 끈에 매달려 있다. 코앞 상자에 담긴 가위는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성매매의 사슬을 부각시킨다. 이 그림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성매매특별법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벌거숭이-슬픈 단막극’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