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직전까지 몰랐다”…쿠팡, 美주주 韓 상대 중재 예고에 ‘당혹’
미국 쿠팡 법인 주주들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데 대해 쿠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쿠팡은 “당사 입장과 무관하다. 정부 조사에 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13곳의 정부 부처에서 고강도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마치 한국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美 투자사, 정부 조사 청원…쿠팡, 당일까지 몰라 23일 외신에 따르면,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며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와 무역 구제 조치를 요청했다. 미국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부의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치가 미국 상거래를 제한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부과 등 보복 조치를 허용하고 있다. 이해관계자 누구나 조사를 청원할 수 있고, USTR은 청원이 접수되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