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움의 실천”[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새해를 맞아 ‘아모레퍼시픽의 조경’이라는 책을 펴냈다.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 신사옥 개관을 기념해 2018년 ‘아모레퍼시픽의 건축’을 펴낸 지 6년 만이다. 서울 본사 사옥뿐 아니라 종로구 북촌 매장, 경기 용인 연구단지와 오산 원료식물원, 제주 차밭과 복합문화공간 등 아모레퍼시픽이 구축해 온 공간의 조경 문화를 집대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책의 집필을 배정한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에게 의뢰했다. 배 교수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 회사 조경을 맡아온 국내 대표 조경가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등을 인터뷰하고 비평적 시선을 투영해 공간들을 소개했다. ● “위로와 희망의 공간을 만드는 게 조경” 서 회장은 “좋은 공간이 도시와 사람을 바꾼다”는 신념을 여러 조경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해 왔다. 첫 시도는 1992년 지은 용인 기술연구원 캠퍼스를 재편하는 일이었다. 2010년대 초반, 3년여 걸린 이 작업을 통해 그는 “공간의 완성은 조경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