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겨울 에너지시설 맹공… 우크라 100만 가구 정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전쟁 발발 뒤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비행 중 궤적을 크게 바꿀 수 있어 요격이 어려운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산업·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13일 BBC,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우크라이나 남부 여러 지역의 에너지 산업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했다. 이로 인해 남부 거점 도시인 오데사를 중심으로 100만 가구의 전력 난방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후 오데사를 겨냥한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상적인 삶을 파괴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