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시장 유력후보 휘청… 지방선거판 출렁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전격 사퇴하면서 내년 6·3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여권에서는 전 장관의 전격 사퇴를 두고 “오명을 빨리 털고 지방선거에 나가려는 것”이란 해석과 함께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출마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전 장관의 사퇴를 두고 “빨리 수사해서 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달라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 장관을 향해 “사퇴 후 부산시장 출마로 김경수의 길을 바라보고 있나”라며 “잠시 도민들을 속여 당선됐지만, 결국 진실이 밝혀져 철창 신세를 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 전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에도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발을 뗀 경찰 수사가 지선 전까지 최종 결론이 나긴 쉽지 않아 지각변동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