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尹, ‘王’자 무속 논란 재우려 기독교 접근”

금거북이를 건네고 공직 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써서 무속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 개신교계 인연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 측은 9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금거북이 전달은 개인적 관계에서 비롯된 의례적 답례이자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이었을 뿐”이라며 “어떤 청탁도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의견서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젠더 갈등 이슈가 불거졌던 2021년 9월 말경 윤 전 대통령 요청으로 처음 그를 만나게 돼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달 뒤 윤 전 대통령은 ‘왕(王) 자 무속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만났다고 한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김 목사에게 김 여사와의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목사가 2006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