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회피’ 비난에… 젤렌스키 “안전 보장땐 90일내 선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사일, 드론 공격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된다면 60∼90일 내 선거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9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이유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임기가 끝났지만, 전쟁 발발에 따른 계엄령 선포를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고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 “안전보장 이뤄지면 60∼90일 내 선거 준비 가능”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 국회의원들에게 “선거를 치르기 위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미국이 유럽의 동료들과 함께 도움을 주길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거를 치르려면 전시 상황에 맞춘 추가 입법이 필요하고, 안전보장만 이뤄지면 60∼90일 내 선거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작년 3월이었던 우크라이나 대선이 미뤄지면서 러시아는 젤렌스키 정부의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