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향한 121일의 약속[기고/금한승]
최근 러닝크루 열풍과 함께 마라톤을 즐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계를 넘는 러너들에게 가장 필요한 장비는 비싼 러닝화가 아니라 맑은 공기일 것이다. 다행히 미세먼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작년에는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미세먼지 좋은 날이 지속되는 등 뚜렷한 대기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되찾은 맑은 공기는 러닝이라는 여가 생활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겨울철과 봄철에는 늘어나는 난방수요, 대기 정체 증가, 국외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하여 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간 정부와 국민의 노력과 6차례에 걸쳐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겨울철·봄철 초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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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