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폭설 고립된 차 밀어… “당동중 3학년들, 따뜻한 마음”
폭설로 도로에 고립된 차량을 도운 중학생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기 군포시에 따르면 4일 군포 용호1로 일부 경사 구간에서 예기치 못한 폭설로 차량들이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을 지나던 중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을 안전한 방향으로 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후 9시 기준 군포에는 4㎝ 이상의 눈이 쌓였다. 짧은 시간에 눈이 쏟아지며 차량이 도로에 멈춰 서 있거나 추돌 사고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선행은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제보자인 이모 씨는 “흉흉한 뉴스가 넘치는 세상에 이런 작지만 고귀한 선행이 묻히지 않고 널리 퍼져 선행 릴레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을 찾아 칭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근 아파트 단체채팅방에선 “차 못 올라가니까 (학생들이) 가방 던지고 도와준다” “착하다”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선행을 보여준 학생들은 당동중학교에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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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