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투표 불참땐 최대 15만원 과태료” 투표율 47→80%대 예상… 대선 변수로
16일 대선 1차 투표와 총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칠레에서 1990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무 투표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하는 제도로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는 최대 105달러(약 15만2000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는 상당히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최근 선거의 폐해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2021년 대선 1차 투표 때는 전체 약 1500만 명의 유권자 중 불과 711만 명만 선거에 참여했다. 투표율이 47%에 불과해 당선인의 정당성 시비가 불거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이번 대선에서는 해외에 체류하거나, 중병을 앓는 유권자를 제외하면 반드시 투표를 하도록 결정했다. 당국은 의무투표제 도입으로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80%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 스페인어판은 의무 투표제에 따라 전보다 더 늘어난 유권자 규모는 약 500만 명이라며 “대부분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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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