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선택한 표심…‘임대료 동결’ 공약이 깜짝 뉴욕시장 만들었다
4일(현지 시간) 뉴욕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는 미국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단아 중 이단아로 여겨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는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뉴욕 시민 대부분이 그의 이름도 잘 모르는 무명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뉴욕 시민의 불만을 반영한 명료한 공약과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캠페인으로 세계 금융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의 시장이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맘다니는 뉴욕의 오랜 정치와 재계 기득권에 맞서 반란군처럼 선거 운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결과는 부패한 기성세대 정치인과 뉴욕 자본가들에 대한 중대한 반발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맘다니 당선인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 1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했다. ● 임대료 동결 앞세워 소셜미디어 공략34년 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난 맘다니 당선인은 인도계인 부모와 7살 때 미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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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