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도난 당한 고대 유물 이집트에 반환키로
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고대 이집트 유물이 도난 당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네덜란드 당국이 해당 유물을 이집트에 반환하기로 했다. 3일(현지 시간)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에 따르면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이집트 대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개관식에 참석한 지난 2일 이같은 발표를 내놨다. 35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파라오 투트모세 3세 시대의 한 고위 관리 얼굴을 묘사한 석상으로, 2011~2012년 아랍권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이 있었던 당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해당 유물은 그로부터 10여년 뒤 네덜란드 북부 도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유럽미술박람회(TEFAF)에서 발견됐다. TEFAF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예술품 등을 선보이는 유럽의 대표적인 미술 행사 중 하나다. 네덜란드 당국은 2022년 익명의 제보를 통해 이 유물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한다. 당시 이 석상은 TEFAF에서 스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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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