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3차 소환 조사

사기적 부정거래로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53)이 5일 경찰에 출석했다. 방 의장이 경찰 조사를 받는 건 9월 두 차례 공개 소환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은 “1차 조사 땐 질문지 분량이 많아 9월 15일, 22일 양일간 조사 받았고 이번에는 2차 조사”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에게 “향후 상장 계획이 없다”고 한 뒤 특정 사모펀드 쪽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실제 상장을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약 1900억 원의 부당 이득을 거둔 혐의도 받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를 어겨 50억 원 이상의 이익을 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