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35일째 항공편 대혼란…“영공 폐쇄도 검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이 35일째로 접어들며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고, 물론 일부 영공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현재 상황이 일주일만 더 지속돼도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인력 부족이 계속될 경우, 일부 영공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번 셧다운으로 항공관제사를 포함한 필수 인력들은 급여 없이 근무 중이다. 더피 장관에 따르면 현재 약 2000~3000명의 관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연방항공청(FAA)은 인력난이 심화할 때마다 항공 운항을 일시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어, 이미 미국 주요 공항에서는 수시간에 이르는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공화당의 예산 삭감 요구와 민주당의 복지·건강보험 지출 유지 방침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백악관은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있지만,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