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해안서 상어 잇단 폐사…“플라스틱 오염 가능성”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인근 해안에 길이 3.6m에 달하는 거대한 바스킹상어 사체가 떠밀려와 과학자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불과 몇 주 사이 같은 지역에서 세 번째로 죽은 상어가 발견된 사례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스코틀랜드 북동부 해안 모레이 지역 포트고든 해변에서 발견된 상어는 미성숙한 개체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질병, 어업 도구와의 충돌 가능성 외에도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해양생물학자이자 로렌 스미스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명확한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장기와 조직을 정밀 분석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박사는 또 “피부에 일부 상처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상태였고, 최근 먹이를 섭취한 흔적도 보였다”며 “내부 장기 또한 정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포트고든 해변의 바스킹상어는 길이가 3.6m정도지만 아직 어린 개체로, 성체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