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통합돌봄’에 식생활-영양관리 지원 포함돼야
지난해 말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에 우리 사회는 돌봄 방식에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나 홀로 노인가구 증가, 만성질환 및 인지장애 관리 부담, 지역 사회 돌봄 수요 확대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몫으로만 둘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 지난해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노인 대부분은 익숙한 현재 거주지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 최근 주목받는 개념은 통합 돌봄이다. 통합 돌봄의 핵심은 한 사람의 삶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필요한 지원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것. 치료가 필요할 때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생활이 불편할 때는 주거·돌봄 지원을, 사회적 관계가 약해질 때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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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